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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10주년 기념,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인켈아트홀 1관)

관람일 : 2004년 12월 11일

출연진 : 김정민(동욱 역), 이필승(동현 역), 노현희(유미리 역)



'사. 비. 타'의 신화는 계속 된다

국내 순수창작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사랑 받고 있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95년 초연 이래 2005년 10주년을 맞이하고 이제 20주년을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다.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 동안 관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하며 최근에는 매니아 층 사이에서 '사비타'라는 애칭으로 불리우고 있다. 그 동안 많은 신예 뮤지컬 배우를 탄생시키고, 매회 공연 객석 점유율 80%이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관객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사랑은 비를 타고가 더욱 새로워진 사랑의 빗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볼수록 색다른 공연

사랑은 비를 타고는 초연 이후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무대에 올려졌지만 똑같은 공연이 올려진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형제간의 사랑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사회의 변화에 발 맞춰 새로워지는 에피소드들과 대사, 공연이 거듭될수록 더욱 세련되어지는 무대장치들은 언제나 우리에게 신선함을 선사한다.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1위로 뽑힌 사랑은 비를 타고의 장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뮤지컬 배우들이 가장 도전하고 싶어하는 작품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사비타'에서 우리는 매번 또 다른 동욱과 동현, 유미리를 만날 수 있다. 새로운 장치의 보완으로 무대 전면으로 내리는 빗줄기는 더욱 실감나게 극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다.

한국뮤지컬 대상 4개 부문의 빛나는 영광

96년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작품상, 음악작곡상 등 4개 부문을 수상! '사비타'는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았다. 대부분 외국 작품의 번안물이 무대에 올려지는 척박한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순수 창작 뮤지컬이 갖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궈낸, 한국 뮤지컬사의 쾌거가 아닐 수 없다. 남경읍, 남경주, 최정원, 박건형, 엄기준, 양소민 등의 뮤지컬스타를 탄생시킨 것 또한 '사비타' 롱런이 이루어낸 결실이다. 이제 11주년 기념 사랑은 비를 타고는 국내 최초 2,000회 공연이라는 대장정의 첫 발을 내디딘다. 10주년에 이어 2,000회 공연기록 달성으로 인해 창작뮤지컬 역사의 또 한 번 큰 획을 그을 것이다.

3명의 주인공, 30명의 힘!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소극장 공연의 전형적인 형태인 살롱뮤지컬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대극장 뮤지컬의 대단위 코러스와 화려한 볼거리 대신, 사랑은 비를 타고에는 소극장 공연이 가지고 있는 아기자기함과 관객과 배우가 함께 어울려 하나되는 일치감이 존재한다. 두 형제간의 긴장감 속에서 우스꽝스런 차림의 유미리가 등장해 연출하는 유쾌한 이벤트는 관객들과 배우들이 하나되는 대표적 장면이라 할 수 있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불과 단, 세 명만의 인물들이 등장해 이끌어가지만 30명 이상의 배우들이 등장하는 대극장 뮤지컬을 뛰어 넘는 열정과 감동이 있는 특별한 뮤지컬이다



어찌 어찌해서 생긴 뮤지컬 티켓 ㅡㅡㅋ
첨생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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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줄로만 알았다 후후...
Singin' in the Rain...의 주제가 누구나아는... 들을수 없었다.
그러나 이것또한 짜임세 막강한 하나의 뮤지컬이었다.
형제간의 갈등과 또한명의(유미리) 등장으로 인한 화해모드구성...
너무 너무 재미있게 봤다.
유미리 역의 '노현희'씨 정말 소름끼칠정도로 노래잘하고 참 귀여운 분이었다.

참고로 보실분들은 맨 앞줄을 권장한다.
이뮤지컬또한 관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강조된 뮤지컬이다.
같이 느끼고 같이 박수치고 장난치고... 첨엔 당하시는분들을 보고 후~ 어떻게... 이랬지만...
끈날때 선물주드라 ... -0-   ㄷㄷ
정말 부러울수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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