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엷은 날개, 넌 너무나 푸른 하늘에 약간 지친 것 뿐이야
더이상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날 위해 웃어도 괜찮아
여전히 다가서는 고독, 안을 밝히는 촛불
번화한 파티, 호화로운 샹들리에와는 반대로
부족한 말을 무엇으로 채우면 좋은 걸까
더이상 모르겠다네
적어도 꿈 속에서 자유롭게 수영할 수 있다면 저런 하늘도 필요없는데 말야
어제까지의 일들을 감추지 않아도 내일을 향해 갈 수 있는데 말야
부러진 엷은 날개, 넌 너무나 푸른 하늘에 약간 지친 것 뿐이야
더이상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널 위해 웃어도 괜찮아
열등감과의 화해란 쉽게는 이루어지지 않아
자의식 꼭대기에 버티고 앉은 거울이 비추는 꽃잎
더럽혀진 사랑을 쥐어짜듯 외쳐보지만
안타까워
돌고도는 시간 속에서 이윽고 상처는 부스럼이 되고…
넌 그걸 기다리지 못하고 너무나 아름답고 너무나 덧없는 듯이…
떨어져나간 자국의 솜털처럼 햇빛 드는 곳에서 떨면서 기도해
지금은 무리하게 누군가를 사랑하려들지 않아도 되는데 말야
때때로 이 세상은 위를 보며 걸어가기엔 조금 너무 눈부셔
가라앉듯 눈을 내리뜨면 메마른 지면이 눈물을 빨아들여
Why do we feel so alone anytime?
모두 받아주지 않아도 괜찮아
Why do we feel so alone anytime?
인내하는 것만이 용기는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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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세계를 그리고 있는 MMORPG 아이온(AION)의 재미있는 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것은 아이온만이 갖고 있는 ‘다양성’, 그리고 ‘특이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온(AION)에는 천족과 마족, 그리고 용족의 총 세 종족이 등장합니다. 이들 중 천족과 마족은 서로의 이상을 위해 경쟁하고, 용족은 이들을 몰아내기 위해 무시무시한 힘을 기르고 있는 종족입니다.
그림에서 보실 수 있듯이, 천족과 마족은 서로를 견제하는 존재임과 동시에, 공통의 적인 용족과 생사를 건 전투를 펼쳐 나가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적과 내가 존재하는 상황이 아닌, 각자 자신의 이상 혹은 생존건을 두고 각기 다른 적과 사투를 벌여야 합니다. 이러한 입체적인 갈등 구조는 게임의 볼륨을 키울 뿐만 아니라, 그 내용을 더욱 두텁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 동안 단순한 노가다성 NPC 베기나, 반강제적인 PvP에 질려버린 분들이라면 충분히 관심을 가지실 가치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아이온(AION)에 비행 모드가 삽입 되는 것은 공개된지 오래 된 내용입니다. 하지만 공중 비행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공중전까지 가능하다면? 아이온(AION)에서의 비행은 특정 지역을 오가는 데에만 필요한 것이 아닌, 실제로 ‘창공을 가르는 쾌감’을 선사합니다. 땅을 박차고 하늘 높이 날아올라 배경을 둘러볼 수도 있고, 높은 나무 위로 올라설 수도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적과의 전투도 가능합니다!! 그 동안 많은 MMORPG에서 시도하려 했던 ‘공중 비행 전투’가 가능한 것입니다! 단순히 공중에서 적을 쏴대는 것 뿐만 아니라, 지상에 있는 캐릭터에게 지상으로부터 공격을 퍼부을 수도 있고, 지상에 있는 캐릭터는 공중에 떠 있는 캐릭터를 요격할 수도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아이온(AION)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아이온(AION)의 전투는 마구잡이 클릭이 아닌, 전략적인 스킬의 조합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떠한 스킬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서 적에게 줄 수 있는 데미지가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이러한 스킬들은 지형의 모습이나 기후 등의 환경적 요소에 따라서 크게 변화하기 때문에, 언제나 자신의 주변을 돌아보며 최적의 전투 방법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적의 상태에 따라서 사용 가능한 스킬들 역시 다릅니다. 먼 거리에서 활을 날리는 것과 같은 일반적인 공격 방식 뿐만 아니라, 적이 어느 포지션에 있는지, 또는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에 따라 사용 가능한 스킬이 다르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스킬의 전략적인 사용은 게임의 타격감을 극대화시켜 게임에 더욱 몰입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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