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가장 혁신적인 예술적 실험을 감행하며 이 시대의 신문화를 이끄는 국내외의 미디어 아티스트, 전자음악가, 크리에이터들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3일간의 축제, P.Art.y!
P.Art.y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미디어와 21세기의 예술코드 가운데 ‘지금, 이순간’의 현재성, 생동감과 우연을 끌어내는 현장성, 멀티감각적 경험이 가능한 통감각성을 표출합니다.
사람과 예술, 그리고 테크놀로지가 만나는 P.Art.y에는 50여명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전시와 라이브 공연, 퍼포먼스, 도시게임, 워크샵, 스크리닝,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오늘날의 예술은 실시간성에 기반하여 작가와 관객이 현장의 에너지를 함께 만들어간다고 믿으며, P.Art.y는 ‘네트워크 퍼포먼스’라는 주제를 통해 새로운 예술경험에 대한 상상과 도전을 이끌어 내고자 합니다.
Network Performance
인터넷과 라디오, 모바일 등 사람과 사람, 각기 다른 시공간을 연결하는 다양한 네트워크는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P.Art.y 2007은 이러한 기술환경이 가져온 창의적 가능성을 주목하며, 이를 예술적으로 전용하는 재기발랄하고 통렬하고 공감각적인 퍼포먼스, 도시게임, 설치작품을 선보입니다.
보이지 않는 핸드폰 네트워크의 의미전달 시스템을 직접 몸으로 시각화하는 손동관, 황주선의 ‘SMS by Humans’, ‘휴대전화의 자생적인 네트워크와 감시카메라의 일방적인 네트워크가 대결을 한다면 누가 이길까?’라는 다소 엉뚱한 질문을 던지는 최태윤의 도시게임 ‘Battle of camera field’, 인간의 오감을 아우르는 시청각적 경험을 ‘칵테일’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표현하는 퍼포먼스 ‘MixPlore’, 스케이트보딩이라는 일상의 놀이문화에 협력과 협주의 미학을 덧입힌 ‘SkateSonic’, 도시 안에 존재하는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여 자연의 흐름, 물의 출렁임, 주파수 파동, 사람의 움직임을 연계시키는 ‘Waves’는 각기 핸드폰, 무선네트워크, CCTV, 라디오, 블루투스 등을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위해 활용하는 작품들입니다.
P.Art.y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할 ‘브레드보드 밴드’는 서울에서 공연을 펼칠 멤버들과 일본에서 자신의 PC 앞에 앉아 있는 멤버를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텔레마틱 잼 공연을 펼침으로써, 점차 컴퓨터 앞에 고립되어 가는 개인의 모습과 동시에 세계와 맞닿아 있는 네트워크의 세계를 시청각적으로 표현합니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네트워크 혁명은 새로운 삶의 퍼포먼스를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전시장소 : 아트센터 나비(서울예술대학교) |
전시기간 : 2007 .09 .14 ~ 2007 .09 .16 |
관람시간 : 10:00 - 18:00 |
관 람 료 : 타이틀마다 무료가 있고 유료가 있더군요, 홈페이지 참조하세요 |
아트센터 나비, P.Art.y (People, Art& Technology) 2007 中 (0) | 2007.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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